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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사는 길

배울 것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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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것이 많네요!

이사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구독중인 채널의 주인들과 통화도 하고 지인들에게 정보를 얻기도 하면서

구입할 집을 알아보고 있지만 쉽게 결정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러다가 이웃집의 개 한 마리가 따뜻한 봄 볕에 졸음을 참지 못해 드러누워 자는 모습이 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런 근심없이 그저 졸립다는 본능에 충실하여 봄볕을 향해 사지를 뻗고 드러누워 잠을 자는 

강아지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네요!

왜 인간은 저런 행복을 누릴 수가 없는지 잘 알고 있기에 그리고, 저 행복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행복이고 그런 와중에서도 순간의 졸음 본능에 충실하여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덜 행복한 인간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즈음, 저는 집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마음이 안정되어 있는 덕분에 편안하게

잠을 자는 편입니다.~!~

 

 

한 때, 140까지 올라갔던 혈압도 다시 정상을 회복했습니다!

혈압이 200 이상 올라가 입원하셨던 삼촌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140 정도의 혈압은 그렇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뜻이므로 달갑지 않은 신호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다가 삼촌의 농장에 들러 두릅이나 머구, 파와 같은 작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불면증도 상당히

완화되었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이렇게 혈압도 정상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긴장하면서 살아가는 사람과 긴장을 늦추고 편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 한 가지가 혈압이 아닐까요?!!~!~

비록 각박한 도시 속에서 살고 있지만 베푼다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좀 더 편안하고

좀 더 따스한 표정으로 착한(?) 혈압을 유지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겠지요!!!

 

 

​집도 절도 없이 살아가는 새들도 저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에 수영강의 오염된 폐수를 마시고 죽은 왜가리의 모습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 힘없이 인간의 횡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왜가리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과 함께

그러면서도 아무 원망없이 죽어갔을 왜가리와 그 왜가리를 죽인 폐수를 방류한 인간의 모습을

비교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록 불법으로 폐수를 방류하며 이득을 챙겨서 부자로 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마음까지 부자일

리는 없을 것이고 항상 마음을 졸이면서 살아가야 하니까 혈압도 높을 것이고 그런 삶의 피로가

얼굴에 투영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이겠지요!!

그래서 삶에 찌든 사람의 얼굴은 흉하게 보이기 마련이고 그런 얼굴을 보는 타인의 마음까지도

불편하게 만듭니다.

당하기만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저 왜가리의 모습은 아무 근심없이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데

힘없는 왜가리를 죽여가면서 부자가 된 사람의 표정은 근심으로 어두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당연한 우주만물의 이치이며 사필귀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 속담에도 "맞은 사람은 발 뻗고 자도 때린 사람은 오그리고 잔다"는 말이 있지요!

그렇게 오그리고 잔 사람은 관절염이나 신경통등 성인병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이들을 손님으로

수많은 병원이나 한의원이 살아갑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다니는 한의원의 모습입니다만, 좁은 공간에 타의에 의해 자리잡은 나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자연의 숨결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게 하려는 한의원의 뜻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나무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보는 사람의 마음이 불편해진다는 것과 개념있는 사람이라면 이 나무를 보면서

안식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저만의 바램일까요?!~!~!

아무튼,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게 싸우는 한의원의 모습을 보니 짠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집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면서도 주변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하고 사고(思考)​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