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50보드USB2.0포트인식불량
2019년 2월에 조립한 저의 컴퓨터부품내역입니다.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는데 2020년 12월말이 되니 B450보드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ASUS제품이고 A/S기간이 3년이라 별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A/S센터에 통화를 했더니
메인보드만 분해해서 보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연말이라 택배물량이 밀려 10일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굳이 USB포트 2개의
불량때문에 메인보드를 분해하는 수고에 택배비 5천원을 부담하는 것도 모자라 10여일을
세컨컴퓨터로 지내야 하는데다 수리한 메인보드의 조립까지 해야하므로 A/S를 하는데 너무
많은 유/무형의 투자를 해야된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최소의 시간과 비용의 투자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무전원usb2.0허브제품이지만 제가 사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옥션보다 더 싼 곳이 있어서 2개를 주문했는데요!
금요일 새벽에 주문했더니 토요일 오후에 택배로 도착했네요~!~
선이 짧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막상 컴퓨터에 연결해보니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개별스위치까지 있어서 가격대비 최고네요!!
뿐만 아니라 고장난 USB포트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그동안 USB포트고장으로 뜨지않던 POCOPHONE F1 이 이렇게 잘 인식되는군요.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2개를 7천1백원에 구입했으니 1개당 3천5백원에 구입한 셈입니다.
포트도 4개가 더 생겼으니 여유가 생겼다고 좋아했습니다만....!
테스트로 USB스틱 하나를 더 연결했더니 기존의 F1폰은 작업이 되지않고 새로 장착한 스틱만
작업이 되는군요! 인식은 둘 다 되구요.
(J:)드라이브가 새로 장착한 USB스틱입니다.
포코폰은 어느새 충전전용으로 옵션메뉴가 바뀌어 있었구요.
무전원이라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작업은 1가지씩만 하면 될 것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막상 인식불량인 USB포트를 확인하려고 일일이 포트마다 하나씩 연결해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에는 분명히 F1휴대폰을 메인보드 뒤에 USB포트에 직접 연결했을 때는 전혀 인식이 되지 않았는데 이 USB2.0허브를 구입한 뒤에 다시 메인보드의 뒤쪽에 모든 USB포트와 연결된 F1휴대폰의 연결메뉴가 뜨네요!
구입한 USB2.0허브를 통해 F1폰을 연결하면 연결신호음도 들리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결론은 B450보드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그렇다면 작년 년말에 F1폰을 인식하지 못했던 일은 어떻게 설명해야 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접점불량이 원인이고 기계적인 문제라는 결론만 내릴 수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최소비용으로 최단시간에 거의 최선에 가까운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저처럼 PC조립을 직접 해 보지 않았던 사람이 메인보드만 따로 분해해서 택배로 서울에
보내고 수리한 메인보드를 다시 본체에 장착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만약 이 것을 무작정 메인보드를 분해해서 ASUS의 메인보드A/S에 택배로 보냈더라면 메인보드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연락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왔을 것이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쓸데없이 본체만 뜯었다 다시 조립하는 헛고생을 해야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렴하게 해결이 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약 한달 후부터 또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폰의 사진파일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더니 나중에는 아예 인식조차 못하게 되었습니다.
PC의 USB포트에 연결하면 연결음은 들리는데 모니터화면에는 아예 F1폰이 뜨지 않네요!
어쩔 수 없이 폰의 사진을 네이버클라우드에 저장한 후, 블로그에 올리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아무튼 좀더 지켜보면서 원인을 파악해 정확한 해결책을 모색해 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B450보드USB2.0포트인식불량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