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명하게 사는 길

10km달리기

728x90

​10km달리기

 

10km 달리기를 시작했지만 장마철이라 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하게 비가 오는 날에는 걷는 것으로 대체하고 가랑비가 오거나 흐린 날을 이용해서

달리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비가 개이고 잠깐 햇빛이 보였지만 곧 흐린 날씨로 변하고 언제 비가 쏟아질 지

잔뜩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면서 조깅을 시작했는데요!

 

 

편도 5.5km를 달렸으니 왕복 11km를 달린 셈인데요.

1km를 더 달리면서 몸에 무리가 왔고 화장실에 잠깐씩 들러 쉬어가느라 10분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되기는 했지만 달리는 거리를 늘려가는 과정에서 겪어야만 하는 진통이라는 생각을 하니

편한 마음으로 계속 달릴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해서 6시 40분에 처음 출발한 푸르지오 아파트까지 돌아왔으니 11km를

1시간 20분에 달린 셈이지만 10분은 화장실에서 쉬었으므로 실제로는 1시간 10분에 11km를

달린 것인데요.

 

 

인터넷에 올라 온 글들을 보니 아마추어 여성도 40분 대에 10km를 뛰었다고 하네요~!~

물론 사람마다 체력의 차이가 있고 연습량에 따라 기록은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는 것이므로

속도나 기록에 연연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10km 달리기에 도전했다는 것이고 힘들었지만

10km 완주에 성공하였으며, 이제 더 긴 거리를 달리기 위해 장맛비를 맞으면서도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튜브에 있는 위의 동영상을 보니 틈틈이 100m 질주 훈련도 해야 속도가 오른다고 하네요.

하지만 별로 따라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몸에서 힘들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그 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운동을 괴롭게 느낄 것이므로

항상 즐기는 마음으로 즐겁게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의 운동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다 보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니까요!

기록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고 그저 달린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 시작한 것이니까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5km 달리기도 힘들어했던 저였는데 이제 10km까지 완주한 마당에 무슨 욕심을 더 부려

속도까지 올리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역시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10km달리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