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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유저로 가는 길

최고의 가성비 전자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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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성비 전자시계

 

 

​잘 사용하던 전자시계의 배터리가 드디어 수명이 다 한 것 같습니다! 

이 시계는 2005년 여름에 제가 노점상을 하면서 중국에서 수입 상인이 헐값으로 들여 온 전자

시계를 1천원에서 2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10여점을 구매한 것인데요.

금년이 2021년이니 17년이 경과했는데도 성능은 변함없이 훌륭합니다!!

 

 

우선 시계 뒤 판을  드라이버로 열어야 하는데요.

 

 

 

붉게 표시한 부분에 둥근 배터리가 두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요즘 길거리 시계점에서도 배터리 교체비용이 최하 3천원은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2천원 이하에 구입한 시계의 배터리 교체비용이 3천원 이상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요.~!~

 

 

 

마침 "부전시장"에 과일을 구입하려고 갈 계획이었는데 시장 입구에 있는 "다이소"매장에서 위의

LR1130 배터리를 팔고 있더군요.

 

 

배터리를 제거하고 새 배터리로 교체했구요!!

 

 

교체하자마자, 액정에 시간이 표시되는군요.~!~

 

 

 

시간을 버튼으로 조정해서 시간을 맞추었습니다.

 

 

다시 전자시계가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20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지만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급시계에 견주어도 시간의 정확도에서는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 가성비 제일의 시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용접작업을 하거나 샤워나 목욕탕에서 물 속에 잠기는

일이 허다했지만 아직도 방수가 잘 되고 있네요!!!

겨우 2  원에 불과한 금액에 구입한 시계가 이렇게 오래도록 훌륭하게 제 역할 이상을 해 주니

고맙고 행복합니다.

오늘은 최고의 가성비 전자시계의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느낀 소감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