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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사는 길

샤워부스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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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부스 수리기

그동안 온수가 나오지 않는 샤워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타고난 게으름이 제일 큰 원인이었지만 최근에 제가 집수리를 다시 시작하면서 불편한 모든 것을 가능하면

편리하게 수리하기로 작정한 터라 가스보일러를 최근에 설치하고도 겨울에 온수를 쓰지 못한다는 것이 이상해서

이웃의 수도전문가를 불러서 확인하였는데 온수가 나오니 샤워수전만 바꾸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새 수전으로 교체를 했는데 교체한 수전에 물이 계속 새더군요!

파란색 커버때문에 결합나사가 충분히 조여지지 못한 까닭에 물이 새는 것이었는데 처음에는 이유를 몰라 

엉뚱한 상상(?)-옥상에서 흘러든 빗물이 고인 것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을 하느라 혼란스러웠는데요~!~

기술자가 이런 것도 고치지 못한다면 망신이라는 생각에 다시 원인분석을 했더니 역시 박킹문제와 파란색의

커버때문에 충분하게 나사가 조여지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시 작업을 했습니다!



파란색 커버를 빼서 없애버리고 그대로 조립을 했더니 물이 새지 않더군요!*&*



인테리어는 나중에 하면되지만 당장은 물이 새지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파란색커버는 과감히 제거해 버렸습니다!



이제 물이 새지 않는군요!^^



물은 새지않도록 만들었지만 외관상 보기에 좀 거슬리는군요!~!~!



퍼티로 일단 이렇게 발라두고 마르면 마무리를 좀 더 해야겠습니다!

바르기 전보다는 미관상 나아보이네요*&*



일단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지저분해 보이는 퍼티자국은 완전히 마르면 좀 더 손을 봐야 하겠네요!!~!!



처음보다는 외관상 훨씬 좋아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녁 10시반에 과정교까지 빠른 걸음으로 걷고 집으로 돌아오니 11시 40분입니다!

약 7.5km의 거리를 70분에 걸었더니 땀이 나더군요!*&*

어제까지만 해도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려면 찬물에 해야했는데 오늘부터는 따뜻한 물로 하게되니 행복합니다!

행복이란 것이 거창하게만 생각하면 한이 없겠지만 이렇게 작은 기쁨에 만족할 수 있는 것도 행복이 아닐까요?^^

오늘은 샤워기수전을 고치고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면서 느낀 작은 행복느낌을 가지고 포스팅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