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세탁기DWF-06EBWB 기판수리후기
2016년 11월에 구입했던 대우세탁기 DWF-06EBWB 제품입니다!
2019년 9월에 기판고장으로 A/S를 부르게 되었는데요!!
구입한 지 3년이 되지않아 고장이 나는 것은 조금 이른 감이 듭니다.
마지막 세탁을 할 때, 아무 이상없이 세탁기가 작동했는데 갑자기 전원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A/S기사의 말로는 기판이 나갔다고 하면서 기판교체비용이 9만원이라고 하네요~!~
도저히 수긍이 가지않아 일단 수리를 보류시키고 전포동 전자상가에 가서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기판을 점검하려니까 코팅된 수지때문에 점검하기가 곤란하다고 하시네요!~!'~
기판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수지로 코팅을 해 놓아서 전부 긁어내야만 하더군요!~!
두부 1모가 담겼던 용기에 수지가 거의 찰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결국 수지를 다 긁어내고 납땜부위가 보이도록 해서 점검을 받았는데요!!
전원스위치가 하나 나간 줄로 생각했더니 CPU가 나갔다고 하는군요!!!*~*
어쩔 수 없이 10만원 이상 지출이 되어야 할 것같습니다!!~!!
전원케이블을 빼느라 고생해가면서 일한 보람도 없이 헛일을 한 셈이 되었네요*!*
할 수 없이 대우A/S센타에 연락을 해서 A/S신청을 했더니 일주일 후에나 가능하다네요!~%&~!
그래서 왔던 A/S기사에게 직접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지않아 문자로 다시 와달라고 연락하고
기다렸는데 뜻밖에도 오늘 수리해 주겠다고 합니다!!*&*
참으로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 하는군요~!~
결국에는 이렇게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먹통세탁기가 다시 LED에 불이 들어오니 안심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과도한 수리비에 저항을 해 보았으나 실컷 고생만 하고 9만8천원의 A/S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엄두가 나지않던 세탁기를 분해해서 전원케이블을 빼 내고 기판을 뜯어서
점검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것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고 나중에 다른 전자제품을 분해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비록 고생을 했지만 헛고생만은 아닌 것같아 왠지 속으로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