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산촌 체험하기
오랜만에 외삼촌께서 가꾸시는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과실수와 작물들이 많이 재배되고 있었는데요.
지하철만 한 번 타면 30분 내에 갈 수 있는데도 지하철까지 걷는 것이 귀찮아 그동안 자주
방문하지 못했었습니다!
지천으로 자라는 두릅이나 파,토란과 같은 몸에 좋은 작물을 언제든지 찾아 가 먹을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못했으니 스스로 생각해도 바보처럼 살았네요!*&*
두릅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두릅은 칼슘분을 비롯해 여러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피를 맑게 해 주고 몸 속에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당뇨병이나 고혈압에 좋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파는 두릅은 중국산이 많아 약효가 떨어지지만 국내산 두릅은 약효가 중국산에 비해
우수하여 kg당 2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더군요.
잠깐 시간을 내어 두릅을 땄는데 약 2kg정도를 채취할 수 있었습니다.
파와 토란도 가져가라고 하시면서 쇼핑백에 모두 담아주셨는데요.
여러가지를 챙겨주시는 손길에 고마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넓은 땅에 마음대로 원하는 작물을 심어 먹을 만큼 자라거든 채취해 가라고 하시는군요.
어차피 저도 곧 귀산촌을 해야 할 입장이므로 준비도 해야 하고 "귀산촌체험"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주 들러서 작물도 돌보고 늙으신 외삼촌의 일도 거들어 줄 수 있을 테니까요.
가져 온 두릅과 파를 이용해 물김치를 만들어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토란도 국을 끓여서 먹었고요.
앞으로는 시장에 가서 두릅이나 파를 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귀산촌 체험을 위해 들러 본 외삼촌의 농장 모습을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