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워유저로 가는 길

​LGu+에서 KT로 통신사 변경하기

728x90

LGu+에서 KT로 통신사 변경하기

 

 

 

​최근에 LGu+고객센터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5G로 변경할 수 없는 지역이라 위약금없이 통신사변경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한 번도 통신사를 옮기지 않고 10년 이상을 LGu+만 쓰다가 갑자기 이런 문자를 받으니 조금

어리둥절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저처럼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고 계속 같은 통신사를 쓰는 사람은

소위 말하는 호갱(?)이 된다는 글을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더군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곧 재개발 예정 지역이라 5G장비가 들어온 통신사는 KT 뿐이었는데

요금제를 알아보니 LGu+보다 1.6배 정도 비싸더군요.

대신 사은품과 현금 지급을 60만원 가까이 해 준다는 대리점이 있어서 얼떨결에 KT로 통신사를

옮기게 되었는데 KT 단말기 설치 기사들의 장비 설치비가 따로 나오므로 집에서 그냥 전화로

56만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별 차이가 없었고 요금도 비싸서 개통취소를 요구했더니 급히

설치비를 대리점에서 대신 지급하겠다고 제안을 하더군요.

 

 

그래서 상품권 6만원과 현금 54만원을 합쳐 60만원에 통신사 변경을 하였습니다.

변경 후, 바뀐 500Mbps의 속도측정을 했는데요. 상당히 만족을 했습니다만....

 

 

다른 측정프로그램에서는 겨우 50%의 속도 차이만 보여주기도 하네요!

그래도 조금 속도가 나아진 것은 느낌상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KT통신사에서 LGu+에서 휴대폰 약정기한 위반으로 위약금이 11만원 정도 

부과될 것이라고 나와있는 것을 확인하고 놀라서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더니 금년 초에 받았던

상품권 13만원 정도를 위약금으로 부과를 해 놓았더군요.

하지만 휴대폰은 통신사 변경과 관계없이 위의 60만원 현금 지급이 되는 것이었으므로 당연히

KT대리점에서 위약금에 대한 옵션을 확인해서 알려줘야 했던 것인 만큼, 제가 11만원이나 되는

위약금을 지급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KT대리점에 전화해서 위약금이 11만원이나 나왔는데 왜, 미리 알려주지 않았는지

따졌더니 KT본사에서 위약금은 따로 정산해 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답변을 하시네요!

그래서 일단은 만족한 통신사 변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통화 녹음까지 해 두었으니 나중에 말을 바꾸더라도 증거 자료가 있으니 일단

안심할 수는 있을 것 같구요.

세상이 워낙 불법이나 위법이 판을 치는 세상인데다가 모범이 되어야 할 고위층 인사들이 

오히려 불법이나 위법을 더 저지르고 돈으로 세상을 속이는 짓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장사꾼들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사기나 거짓말은 그에 비하면 가벼운 죄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행인 것은 해당 KT 대리점에 사장님은 조금은 인간적인 면을 보이는 분이라 과도하게

사람을 속이는 짓은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내년 3월 이후에는 이사를 해야 할 입장이라 어디로 갈 지도 모르는데

1년 간의 요금을 미리 선불로 받은 셈이라 그리 밑지는 거래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그래서 요즘은 이러한 "알뜰정보"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통신사를 변경하면서 최근 이동통신사 간에 벌어지고 있는 현금 지급과 사은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