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사는 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외수의 세상보기 “낚시 달인? 배스와 쏘가리 구분도 못해” 작가 이외수의 ‘뼈 있는 한마디’ 이외수 “그걸 알고도 월척 기다리며 매운탕 준비” “도덕이 경제보다 더 중요…촛불시위 가슴 뭉클” 이상기 기자 » 소설가 이외수씨. 작가 이외수(62·사진)씨는 최근 호를 하나 얻었다. ‘격외옹’(格外翁). 세상 격식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 늙은이란 뜻이다. 류근 시인이 지어줬다는데 무척 맘에 든다고 했다. 5월 끝자락,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자택에서 만난 그는 지난해 12월17일 40년 넘게 하루 여덟 갑까지 피우던 담배를 끊은 사연으로 말문을 텄다. “참 걸판지게 살았는데, 대표작이 뭐냐 누가 물으면 마땅히 답할 게 없는 거예요. 담배를 끊고 몸을 좀 지켜야겠다, 그래서 끊었는데 100일 뒤 금단현상이 왔어요. 호흡이 가빠지..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