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가루 만들기
시장에서 생강 1kg을 3천5백원에 샀습니다~!~
생강가루로 만들어 먹으려고 씻어서 칼로 얇게 잘라 말리기로 하였습니다.
말리다가 그만 비를 맞아 사흘 말리기로 했던 것이 5일이나 걸렸네요~!~
상당히 많은 양이었는데 말리고 나니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우선 말린 생강편을 잘게 으깨어 줄 절구통을 찾아보니 마침 하나가 있군요.
그런데 절구공이가 없어 할 수 없이 각목을 이용해서 하나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사포로 문질러서 손을 다치지 않게 마무리까지 하니 그런대로 쓸 수 있겠네요~!~
끝 부분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생강을 으깨서 가루로 만들 차례입니다!
먼저 생강에 묻은 먼지부터 털어내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절구에 옮겨담고 으깨어 주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믹서기에 갈아내려면 소음도 소음이려니와 시간도
많이 걸릴 것이니 절구통을 쓰는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이제 다 된 것 같습니다~!~
조금 큰 덩어리는 국 끓일 때나 식혜만들 때 쓰면 되니까 이 정도면 잘 된 것 같네요!
생강가루를 담을 그릇을 찾아보니 마침 적당한 것이 있었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생강가루를 담았구요~!~
그릇에 "생강가루" 라는 이름표도 붙여주었습니다!^^
싱크대 조리장 양념칸에 넣어두니 제 자리를 잡은 것 같네요~!~
이제 절구통도 어디론가 보관을 해 두어야겠네요!
드디어,절구통이 절구공이와 함께 당당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1년간 먹을 것을 이렇게 보관한다고 하는데 양이 적어 얼마나 갈 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생강가루만들기" 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