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고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래를 읽고 "고래"를 읽고 2004년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한 천명관의 "고래"를 읽었습니다! 한동안 책에 대한 글은 쓰지 않았는데 이 소설에 대한 리뷰(review)를 하게 된 것은 여지껏 읽었던 소설들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고 정리하고 싶네요. 소설의 전편을 막론하고 도도히 흐르는 강물을 연상시키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기법을 사용한 이 소설은 강력한 흡인력(吸引力) 으로 독자를 빨아들입니다. 한 못생긴 추녀( 醜女)가 양반가문에 반편(半偏)이 도련님을 모시다가 사랑을 하게 되는데 열락(悅樂) 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국, 현장(現場)에 나타난 주인마님의 분노(憤怒)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부끄러움도 모르고 커다란 양물(陽物)을 흔들며 나타난 반편이도련님의 등장으로 간신히 목숨만 부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