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명하게 사는 길

외숙모님이 코로나19로 입원하셨네요!

728x90

외숙모님이 코로나19로 입원하셨네요!

 

외숙모님께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으시고 개금백병원에 입원하셨네요!

평소 지병인 당뇨병으로 고생하셨는데 70대의 고령인 데다 코로나19 확진까지 받은 탓에 무사히

퇴원하실 수 있을지 염려스럽습니다.

 

 

숙모님의 간병에 필요한 기저귀나 생수,메나린드,물통 등을 구매하려고 일반 마트에 들렀지만

구하기가 어려워 결국 병원 근처에 있는 의료기상점에 들렀더니 병원 간호사가 불러준 모든

품목들을 구할 수 있더군요.

 

 

기저귀나 물통 등의 품목은 그런대로 가격에 수긍이 갔지만 환자용 청결제인 메나린드는 도저히

수긍이 가지 않는 금액이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병원 후문 쪽에 있는 의료기 상점에서 3만 5천 원에 구매를 했는데요.

병원 정문 쪽에 있는 의료기 상점에서는 3만 8천 원을 호가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제품을 사용해도 될 것을 병원의 수익을 위해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도록 만드는 병원의 행태에 대해 거부감이 일었지만 관행처럼 되어 있는 병원 원무과와 근처 상점들의 담합에 저항할 방법이 없으니 억울하지만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게다가 일반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려니까 KF94 마스크를 쓴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약국에서는 마스크 1개에 3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의료기상점에서는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더군요!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무료배송으로  하나에 18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는 급한 사람들을 상대로 이렇게 바가지를 씌우는 업소들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보니 부아가 치밀어 올랐지만 참을 수 밖에 없네요.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평소에 자주 다니던 목욕탕 앞에 잠시 멈추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목욕탕에 들렀던 모양인데 이미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문이 닫혀있네요.

불경기에 서민들과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연말연시를 우울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외숙모님의 근황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