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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사는 길

무술년(戊戌年)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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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戊戌年)을 보내며....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광안리 해변백사장에는 어느 새 기해년(己亥年) 을 맞이하는 돼지탑이 켜져있네요.





돌이켜 보면 아직도 미망(迷妄)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어두운 길을 헤매었던 한 해였습니다~!~


다행히도 연초의 불상사가 큰 탈없이 해결되고나니, 액땜을 한 덕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일들이


거짓말처럼 술~술~!~ 잘 풀려가기 시작하더군요!^^


이렇게 잘 풀려갈 때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만사 유비무환의 자세로 임해야 하기에  틈틈이 도서관에


들러서 책을 빌려 읽었는데,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점점 독서량이 늘어갈 수록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말주변도 늘어난 것같고 휴대폰 문자를 할 때도 제법 수준있는 글을 전송했다는 


뿌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독서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5년간 네이버 지식in코너를 위해 수많은 답변을 했고 채택된 답변만도 1만1천여개가 되는데도


제가 받았던 보상은 불우이웃돕기만을 할 수 있는 해피빈콩 70만원 정도였고 실제로 제가 받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으나, 오랜 시간 네이버에 몸담았던 관계로 블로그에  한 코너인 출장용접이란


포스팅글을 이용해서 제 밥벌이를 위한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유일한 혜택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 법원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은 이미 방송을 통해 모든 국민이 잘 알고있는 사실이나


제 경우는 2015년과 2016년 두 해에 걸쳐 정보통신망법 48조를 위반한 아이디매매업자와 재판을 


하면서 이나라의 법관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뼈저리게 느꼈고 힘이 없으면 법이 있어도 법적용을 


올바르게 적용받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해야만 하는 서민의 슬픔을 몸소 체험한 이력도 있습니다.


아무튼 더 이상 네이버의 지식in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다음tip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2018년 9월부터 다음tip에 답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다음에서 네이버의 지식in들을 끌어오려는 유인책으로 이벤트를 하는 중이라


그 혜택에 힘입어 겨우 채택답변 수가 200개 정도인데도 열매메달인 10만원을 받았고


그 후로도 열매메달 1번을 받았는데 11월달에는 기대하지도 않았던 동메달 30만원까지


받게되어 정말 다음운영진에 대해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틈나는대로 책도 읽고 다음tip에 답변도 달면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희망이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가슴 속에 밀려오는군요~!~




오늘은 2018년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해변의 복돼지탑을 바라보면서 느낀 소회와 함께 네이버를 


떠나는 그 많은 지식in들의 대열에 마침내 저도 동참하게 된 것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