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꿀팁
마티즈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차량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그 중에서도 배터리나 타이어에 대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의 경우만 하더라도 이미 배터리의 방전으로 시동을 걸지 못해 긴급출동서비스 차량을 2번이나 불러
시동을 걸었는데 내년 6월까지 남은 서비스 횟수는 3회가 남았네요!
제 경우에는 귀산촌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장거리 운행을 할 경우가 많고 비포장도로나 임도및 현황도로를 이용해야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출동서비스를 1년에 5회 받을 수 있는 옵션을 가급적 많이 남겨두는 것이 유리한 입장인데요. 겨우 배터리 방전으로 귀중한 출동서비스 티켓을 2장이나 써 버렸다는 것은
합리적인 처신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저가로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는 퍽셔충전기를 구입해서 준비를 해 두기는 했는데요.
저의 메가젯 125cc 스쿠터가 배터리 불량으로 최근에 충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 펵셔충전기를 이용해
Repair모드로 해서 충전불량이던 메가젯 오토바이 배터리를 고쳤기 때문에 제대로 된 퍽셔충전기가
제대로 된 물건이라는 것은 증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퍽셔충전기는 반드시 마티즈 차량의 배터리를 탈거해서 220V전원에 연결해야만 충전이 되고
상당한 시간을 소비해야 하므로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그래서 샤오미70mai 점프스타터를 구입하려고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해외직구 대행판매를 하는 판매자의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물론 배송비는 무료였지만 물건이 도착하기까지 9일의 시간이 걸리더군요.
하지만 급하지 않았기에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샤오미70mai 점프스타터(JumpStarter)입니다.
유튜브에서 본 그대로 충전기에 필요한 집게나 충전잭,설명서,수납가방까지 들어있네요!
그런데 운행을 하지 않은 지 7일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마티즈 배터리는 방전되지 않았네요!
시동을 끄고 전조등을 켜 두고 약 10분을 기다렸다가 다시 시동을 걸어봤는데 또, 시동이 걸리더군요.
테스트를 하기 위해 일부러 방전을 시키는 것도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제가 구입한 샤오미 제품들의 신뢰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굳이 테스트를 해 볼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참고로 2019년 초에 구입한 저의 샤오미 F1 폰은 3년이 다 되었지만 조금도 불편하지 않으며
성능도 좋아 지금까지도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삼성이나 LG폰을 비싸게 구입해서 2년만 지나면 잦은 고장으로 새 폰으로 교체해야만 했던
것에 비해 절반 값도 되지 않는 샤오미 F1폰의 놀라운 성능은 저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지요!
그리고 눈길이나 빙판길을 운행할 것을 대비해서 스노우체인(SnowChain)도 구입했는데요.
태영(주)에서 나온 제품이 신뢰가 가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테스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펼쳐보기만 해도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납도 그다지 힘들지 않아 마음에 드는군요!
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가 배터리 고장으로 금전적인 손해 뿐만 아니라 물리적, 정신적 고통까지
받아야 했던 경험을 한 뒤로는 유비무환(有備無患) 이라는 말이 진리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겨울철을 대비해서 저의 마티즈에 필요한 점프스타터와 스노우체인을 구입한 것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