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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쉼터

  "심청"을 읽고



황석영의 "심청" 이란 소설을 읽었습니다!


우리의 고전 "심청전"과는 너무 동떨어진 내용이라 이질적인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심청전에 대한 


작가의 새로운 해석을 끝까지 지켜보려는 의지로 마지막까지 읽고난 후, 몇자 적으려고 합니다.


소설의 무대는 당파싸움으로 백성들의 고초가 극심했던 조선과 아편전쟁으로 망해가던 중국의 


청왕조를 무대로 하여 사실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비참했던 심청의 수난사를 비현실적인 환타지로 장식한 고전"심청전"에 비하여 황석영은 살아있는


리얼리티 기법으로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같은 성을 가진 저로써는 거부감조차 밀려왔는데요.


그 힘겨웠던 시기에 거금의 몸값을 지불하고 산 심청이를 물에 빠뜨려 제사를 지내고는 바로 


꺼내어 중국인 첸노인의 노리개로 팔아먹는 장사치들의 이야기가 현실을 바탕에 둔 정확한 추리라는 


생각을 하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린 심청은 물에 빠졌다가 다시 건져지고 첸노인의 노리개로 살아가다가 첸노인이 죽고 난 17세


후에는 몸을 파는 신세가 되었는데, 동유라는 한 남자와 새출발을 하려했던 것이 사기를 당하여 


간신히 모았던 재산까지 모두 잃어버리고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대만의 창녀촌으로 팔려가 하루 


십여명의 남자에게 몸을 팔아야 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그녀는 희망을 잃지않고 지금 내 몸은 나 심청의 몸이 아니라고 마인드콘트롤을 


하며 버텨나가던 중, 혼혈아를 낳아  힘든 동료창녀들을 위해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탁아소를 


만들게 되었고 그러다가 다행히 네델란드 장교 제임스의 현지처가 되어 비참했던 생활을 마감하게 


되는데요~!~




조선의 제물포로부터 시작하여 닌징과 진장,타이완의 지룽에서 심청의 무대가 싱가포르까지 


넓어졌고 거기서 제임스와 헤어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렌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류쿠(오키나와)에서 요정을 연 심청은 샤미센연주로 이름을 날리게 되고 류쿠에 왕자였던


도오미오야 우에즈 왕자를 만나 그의 후처가 되는데요.


창녀에서 왕녀가 되기까지 그녀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읽노라면 가슴 속에 알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는 것을 읽어 본 사람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에즈 역시 일본 수구파들이 짜 놓은 각본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심청은


그의 시신을 몸소 염하여 장사를 지낸 후, 나가사키로 나와 다시 요정을 열게됩니다.


그녀는 그 때부터 당시 창녀들과 외국인들간에 생겨난 사생아들을 맡아기르는 탁아소를


세우고 불쌍한 아이들을 돌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마마상으로 존경을 받게되었구요. 


어렵던 타이완의 지룽시절, 동료였던 링링이 죽으면서 낳은 기리라는 아이를 마치 자신의


자식인양 키웠었는데 나중에 조선으로 돌아가면서 기리를 데리고 가게되었고 황해도 황주의


고향에 있는 절에서 그녀가 죽었음을 알리는 "심청지신위(心淸之神位)라는 위패를 찾아


자신이 죽으면 같이 태워서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잔잔한 미소를 남긴 채 숨을 거둔다는


것으로 소설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황석영은 당시 조선의 당파싸움으로 인하여 힘없는 백성들이 자식을 팔아 목숨을 연명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작하여 강자였던 서양과 약자였던 동양을 대비하였고, 권력자와 


힘없는 자,남자와 여자,부자와 빈자간에 필연적으로 벌어지는 지배구조와 약탈의 현장을 


예리한 필치로 그 단면을 잘라보여준 것이 바로 이 심청이라는 소설이며 19세기 동양의 


실상을 사실적인 소설로 묘사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끝날 줄을 모르는 서민들의 수난사를 우리는 역사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 올바르지 못한 자들이 권력을 휘두르고 그들에게 빌붙어사는 자들이 


풍족함을 누리며, 강한 나라와 약한 나라, 권력자와 힘없는 자,가진 자와 가난한 자, 


남자와 여자의 약탈과 폭력은  세상이 변한 지금 이 순간에도 자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그러한 실태를 뉴스와 실제 현장에서 접할 때마다 서글픔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심청은 그 힘든 삶의 질곡 속에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동료들에게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고자 그들이 낳은 사생아들을 돌보는 보모가 되어 댓가를 바라지 않고 헌신하였으며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진흙 속에서도 연꽃은 피어난다는 말과 꼭 맞아떨어지네요!


말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자신의 동료들을 위해 언론에 노출되어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면서까지 분연히 일어난 심석희는 심청과 조금도 다르지 않는 용기있는 여성이며


그 무한한 희생정신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아!언제쯤이나 이 땅에 약한 자들의 눈물을 닦아 줄 귀인이 오실까요?



도어장석교체작업후기



 주택의 룸도어(room door) 장석을 용접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보통 주택의 도어장석은 알미늄으로 되어있어 용접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의뢰하신 분은 철장석이라고 용접을 해달라고 하시는군요~!~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하니 아니나 다를까 알미늄장석이네요!


일단, 의뢰하신 분에게 알미늄이라 용접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리고 장석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작업시간이 길어진만큼 추가요금을 받아야겠지만 쉽지않아 보이네요!




문틀이 고정되지 않은까닭에 애로가 많았지만 결국 의뢰자분이 만족하시는 것을 보고


작업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15만원을 받으려 했지만 디스카운트를 요구하시네요~!~


혼자 못하는 일은 또 불러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결국,현금으로 13만원에 작업해 드렸구요.*&*




이 번에 구입한 전동드릴 덕분에 일이 수월하게 끝났습니다.*&*


오늘은 주택의 도아장석교체를 한 후기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바퀴벌레와의 전쟁



2019년 1월의 제 방에는 이렇게 모기장을 치고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숨어 든 바퀴와 모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를 한 것인데요~!~


바퀴약을 뿌리고 모기향을 피우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소용이 없네요 ~!!~


제가 잠귀가 밝은 편이라 밤에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소리에 상당히 민감한 편인데요.


모기장을 치고도 바깥에서 기어다니는 바퀴벌레들의 소음에 e.m액을 뿌리고나면 소음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한낱 바퀴벌레라는 미물에게 사람이 농락을 당한다는 생각을 하니 분통이 터지더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하지못했습니다.


붕산과 고구마와 설탕을 섞어 잘 으낀 다음에 콩알크기로 여기저기 뿌려두면 바퀴벌레들이


알아서 모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리한(?) 바퀴벌레 변종이 생겼는지 붕산이 든 것을 감지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밤마다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고역을 겪기 시작했는데요.


약국이나 다이소에서 파는 바퀴벌레트랩도 소용없고 붕산과 설탕을 섞은 음식물로 유인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그야말로 슈퍼바퀴벌레를 상대해야 하는 난감한 처지가 되버렸습니다~!!!~



커피나 한 잔 끓여먹으려고 커피포트의 스위치를 켜다가 커피포트가 너무 낡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당장 인터넷으로 저렴한 커피포트 중에서도 안티글이 없는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9천8백원에 배송비까지 무료인데 그다지 안티글은 보이지 않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배송도 상당히 빨라 다음 날 바로 도착해서 커피를 끓여먹을 수 있었는데요.




은빛 커피포트의 우아함이 내부의 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에 만족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


하기야 배송비 2천5백원을 제하면 실제 가격은 7천8백원인데 이런 스텐레스제품을 이 가격에 


샀으니 만족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 처음에 커피포트 내부에서 나는 냄새는 구입후기에 있는대로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조금 


넣고 한 번 끓인 후, 수세미로 닦아냈더니 한 방에 해결되었습니다!! *&*


아무튼, 커피도 한 잔 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노련한(?)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겠네요~!~


가장 기본적인 붕산과 감자를 이용해서 먹이트랩을 다시 만들기로 했습니다.


설탕에 거부감을 가진 바퀴이기 때문에 설탕은 섞지않고 삶은 감자와 붕산만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몇군데로 나누어 뿌려두고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기다려 보았습니다!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들면서 역시 모기장을 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놀랍게도 바퀴벌레들의 소음이 딱 멈춘겁니다!!~!~ *&*


감자덕분에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었고 갑자기 행복해졌습니다(?)^^


미물에게 비웃음거리가 되었던 자존심을 회복한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아침에 일어나 삶은 계란노른자와 붕산을 섞어 먹이트랩을 더 만들었습니다~!~


어제 뿌렸던 감자트랩 사이사이로 노른자트랩도 뿌리고 나니 한결 안심이 되네요!!


오늘은 한 겨울에 바퀴벌레와 전쟁 중인 저의 일상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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